안녕하세요. 엠타운입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요즘 독감이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미 걸렸다가 괜찮아지긴 했는데 열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여러분들 추운 날씨에 진짜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조금 늦게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 중인 <가족계획>을 정주행 했습니다. 조금 늦게 말이죠.
늦게라도 제가 본 <가족계획>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그럼 어설픈 <가족계획>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가족계획> 시리즈는 서스펜스, 유머, 감동적인 순간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스토리의 재미를 시청자들에 선사하며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만드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색감이나 화면 구성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특징될만한 부분은 없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시리즈 내에서 관통하는 유머 코드랄까 그런 부분이 조금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저는 재밌게 느껴졌고 또한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계획> 이야기는 각 인물들의 갈등과 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사랑하는 과정을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으며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영수(배두나님)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족들도 영수처럼 능력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영수의 능력인 다른 사람의 기억을 편집하고 환상까지 보게 만드는 브레인 해킹이라는 능력이 강력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수는 어린시절 특교대라는 곳에 끌려가 강제로 훈련을 받고 지금의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남편인 철희(류승범 님)와 시아버지 정도 되는 강성(백윤식 님)과 함께 특교대를 빠져나와 몰래 숨어 조용히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들입니다.
특교대를 빠져 나올때 당시 아기들이었던 쌍둥이 남매를 데리고 나오게 되는데 그 아이들이 영수의 자녀인 쌍둥이 남매 지훈(로몬님)과 지우(이수현 님)입니다.
각 에피소드는 현재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려는 주인공 가족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과거 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직이 점점 그들을 추적하면서 가족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능력을 사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정체가 드러나는 위기도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위기를 겪으며 이들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출연진이 워낙 좋은데다가 기본적인 연기력도 되고 액션들도 잘하다 보니 정말 이질감 없이 시청하게 되었던 시리즈였습니다. 간혹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가족들 모두 같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리즈이긴 하나 그래도 한번 정주행 해볼 가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어렵게 꼬아놓은 스토리 역시 아니어서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시리즈이고 너무 길지 않은 6부작이라서 지루한 부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정주행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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