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아 EV9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아는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이며 정식 차명은 더 기아 EV9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그야말로 펠리세이급 차체의 넓은 공간을 가진 크기와 미래에서 온듯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거 같습니다.
정말 우람하고 멋진 디자인으로 컨셉카로 나온 디자인 거의 그대로 출시되어 사람들에게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아 EV9입니다. 올해 2분기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기아 EV9은 E-GMP 플랫폼을 활용한 기아차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플래그쉽 전기 SUV라고 합니다. 공개된 제원 정보에 따르면 기아차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을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전기차가 될 거 같네요. 제발 목표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기아차 내부에서는 기아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차 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기술이 집약적으로 들어가 있는 EV9이라고 합니다.
실내 역시 외관과 다름 없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길게 한 패널로 연결되어 있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D컷이지만 아래위가 잘린 형상을 가진 4 스포크 스티어링 휠. 데쉬보드에 터치식으로 되어 있는 버튼들. 실내 디자인 역시 훌륭하게 잘 나온 EV9인 거 같습니다. 기아에서 작정하고 내놓은 차답게 편의 장비와 디자인들이 잘 어우러져 출시한 느낌이 드는군요.
2WD와 4WD 라인을 시작으로 추후에 GT라인 모델과 고성능 버전 모델까지 총 4가지 라인업을 구축하여 판매를 한다고 하였는데 아직 인증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한 받겠다고 하는 걸 보면 7~9천만 원대까지 형성이 될 듯싶은데 아무래도 가격은 역시 쉽지 않을 듯싶네요.
전기차 시대가 점점 다가 오면서 각 브랜드에서 기술을 집약시켜 개발을 하여 세상에 하나둘 내놓고 있는 거 같습니다. 브랜드의 기술이 집약되는 만큼 가격대는 훨씬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닌 거죠. 21세기 자동차 기술을 느끼고 편안하게 운전하고 여행을 갈 수 있으며 연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차들.. 가격대도 좋은 가격대로 출시하면 정말 좋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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