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타운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네요. 아침저녁으로 약간은 춥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내려온 요즘입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단종이 된 bmw 330e를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bmw 33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 별도의 충전도 할 수 있고 주행을 하면서도 충전을 할 수도 있는 모델입니다. bmw 330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어 가격은 조금 높은 편으로 출시를 하였던 차량입니다. 차량을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BMW 330e 외관
외관은 3시리즈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블랙 키드니 그릴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기본 구성에 하단에는 M 스포츠 패키지 범퍼가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다르게 M패키지라서 그런지 스포티한 느낌과 역동적인 모습이 강존된 모습이 친환경차량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측면 역시 역동적인 스포츠성을 보여주며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3시리즈를 보통 스포츠 세단의 정석으로 부르고 있는데 측면을 보면 역시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더 느낄수 있는 거 같습니다.
bmw 330e 실내공간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움켜쥐었을때 손에 딱 잡히는 느낌이랄까요. 스포츠 주행을 마구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기존의 bmw 내부 디자인과는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금은 늦은 실내 변화를 했지만 그만큼 꽤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실내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bmw 330e에는 엑스트라 부스트 기능이 있는데 순간 추가 출력을 40마력까지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이 아주 재밌고 매력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순간 이 차량은 연비로 타는 차량이 아니라 재미로 타는 차량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역시 bmw의 드라이빙 성능은 우수한 거 같습니다.
변속기는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미션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전자식 기어레버 형태에서 토글형 레버로 바뀌었습니다. 손가락으로 기어 변속이 가능 해졌다고 편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의 기어 레버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기는 했습니다.
실내 공간은 기존의 3시리즈와 같은 사이즈로 나온듯 합니다. 저는 체격이 작아서 레그룸과 헤드룸은 충분한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사람마다 체격과 공간을 느끼는 부분이 다 다르니 실제로 타보고 느껴보는 게 공간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사진에서는 앞 좌석을 넉넉히 세팅을 한 상태에서 뒷좌석에서 찍은 모습니다. 나쁘지 않은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착좌감 역시 3시리즈와 동일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편을 느끼거나 하드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부분 역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실제 타보시면 저와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는 있을 듯합니다. 시트의 재질이나 차량 내부의 소재는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거에 비해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bmw 330e 트렁크
트렁크 공간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골프백은 들어간고 하는데 유모차를 넣었을때 트렁크의 공간이 반정도가 차버리더군요. 작은 이유는 바로 뒷좌석과 트렁크 아래에 연료 탱크와 고전압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아쉬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참고로 bmw 330e 차량의 트렁크 공간은 375L라고 합니다. 320i 모델이 480L 임을 감안할 때 트렁크 공간이 작은 것은 맞는 듯싶습니다.
지금까지 bmw330e 차량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확실히 차량 자체는 정말 잘 만들어지고 잘 나온 차량임은 맞는 거 같습니다. 연비와 운전의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이랄까요. 분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뒤를 날리면서 탈 수 있는 재미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이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차량이 단종이 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아쉬울 따름입니다. bmw에서 이 왕같이 좋은 차량을 다시 한번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bmw 330e 간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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