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녀 The Witch Part 1

by mtown 2023. 3. 2.

안녕하세요. 앰타운입니다. 이제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휴일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김다미 주연 마녀 1편입니다. 마녀 2편도 나왔는데 왜 마녀 1편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2편도 잘 만들어졌지만 저는 마녀 1편이 개인적으로 더 괜찮은 느낌을 받아서 2편이 아닌 마녀 1편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마녀 1편은 많은 성공을 거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니아층을 만드는 데는 성공을 한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마녀 1편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미로 끝까지 한번 읽어주세요.

1. 감독 박훈정

박훈정 감독을 처음 알게된건 바로 영화 신세계를 보고 난 후 본격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신세계는 한국판 누아르를 치켜세워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박훈정 감독은 각본가 출신답게 영화마다 각본으로 호평을 받는 감독으로 평이 나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의 대다수는 약간은 회색빛의 어두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약간은 잔인하고 하드코어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본을 호평도 받지만 때로는 비판도 많이 받기도 합니다. 박훈정 감독이 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여 그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영화 마녀에서는 호불호는 갈리지만 만화스럽게 각본을 구사하여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마녀를 만들 당시에 투자자들의 반대에 흐지부지 되려는 찰나에 워너브라더스가 투자에 참여하며 영화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워너브라더스가 투자할 만큼 박훈정 감독의 마녀 시나리오는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마녀-첫번째
마녀 김다미

2. 마녀 1편 줄거리 요약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혼자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주인공 '자윤'.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아주 밝은 여고생으로 자나나게 됩니다. 힘든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는 자윤은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자윤 앞에 나타납니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무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의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알 수 없는 사람들까지 자윤은 시역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자윤의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녀 주인공
마녀 출연진

3. 영화 마녀

마녀는 만화 같은 설정으로 탄생 하게 된 느낌을 받습니다. 성공적인 초능력자를 만들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해서 훌륭한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게 만들어서 뇌실험을 통해 인간 병기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를 큰 틀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소재 자체가 완전히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영화 색감 그리고 주인공 '자윤'역을 맡은 배우 김다미의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매력적인 영화로 탄생되었던 거 같습니다. 영화 인트로에 나오는 사진들은 실제 사진들이라고 하며 지금도 어디선가 이런 실험들이 벌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런 사진을 넣었다고 합니다. 초능력자를 주제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당연 CG 기술이 들어가 있지만 약간은 아쉬운  CG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작비가 60억 정도 라고  하니 CG를 사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CG를 사용하는 액션씬들은  후반 약 30분에 거의 몰려서 나오게 됩니다. 이해는 되기도 하지만  아쉬웠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제작비기 더 있었다면 과연 더 멋진 장면들이 연출이 되었을 텐데요. CG를 쓰지 않고서 표현할 수 있는 액션씬들도 있었을 텐데 너무 설명으로만  풀어낸 것도  사실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저런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괜찮고 중간중간 들어가는 친구와 케미도 보는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마녀 서브
마녀 포스터

마녀 1편은 사실 아쉬운 부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약간은 프리퀄 같은 느낌과 서사부분을 너무 인물들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부분 그리고 CG 처리등 몇 가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만들어졌다면, 투자를 더 받아아서 만들어졌다면 괜찮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가 없다거나  흥미롭지 않은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이야기를 끌어 가다가  한 번에 터지는 맛도 제법 쏠쏠하니까 말이죠. 또 마녀 1편은 신인 배우 김다미의 연기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다시 정주행을 해보시고 마녀의 마니아가 되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