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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스탄틴 퇴마 이야기 그리고..

by mtown 2023. 1. 27.

콘스탄틴 메인

-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 키아누리브스, 레이철와이즈, 샤이아 라보프, 디몬 하운수
- 개봉 : 2005.02.08
- 120분, 15세 이상 관람가

0. 영화 관련 정보

영화 콘스탄틴은 DC코믹스 계열의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액션/퇴마(?) 영화로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걸출한 출연진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 이전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그래서인지 이 영화에서도 조명을 활용한 영상미를 한껏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은 [헝거 게임] 시리즈의 감독으로 영화감독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도 하였습니다.

 

1. 콘스탄틴 줄거리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그 후 다시 살아난 그는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기에 앞장섭니다. 그래야만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자신의 운명이 뒤바뀌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술, 담배에 찌들어 살면서 계속되는 전투에 지쳐만 가던 콘스탄틴. 그런 그에게 어느 날, L.A 강력계 소속의 여형사 안젤라(레이철 와이즈)가 찾아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어둠의 힘 속으로 빨려 들게 되는데.... 콘스탄틴은 악마와의 싸움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것만이 그의 유일한 존재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건 이 지상에 선악의 균형이 깨져가고 있다는 사실! 인간세계와 지하세계를 모두 경험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 분)이 악의 세력이 점령한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큰 스토리입니다.

2. 콘스탄틴 등장인물

키아누 리브스 - 존 콘스탄틴 
레이첼 와이즈 - 안젤라 도슨/이사벨 도슨
샤이아 라보프 - 채즈 크레이머
틸다 스윈턴 - 가브리엘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 헨니시 신부
자이먼 혼수 - 파파 미드나잇
게빈 로스데일 - 발사자르
피터 스토메어 - 루시퍼
맥스 베이커 - 비먼
프랜시스 귀넌 - 가렛 신부
호세 수니가 - 웨이스 형사

3. 콘스탄틴 감상

이 영화는 오컬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오컬트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판타지 액션 영화 쪽에 가깝게 느껴지고 본래 코믹스로 나온 작품이기에 실사화된 느낌이 강력하게 드는 영화입니다. 2005년작임에도 불구하고 CG가 꽤나 준수해서 보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천사와 악마 이야기,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채용해서 만들어지는 영화나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콘스탄틴은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천사와 악마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듯합니다. 적당한 긴장감과 과하지 않은 액션,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가 콘스탄틴이라는 영화를 한결 더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는 루시퍼는 천사였지만 자유의지로 타락한 인물로 알려져 있고 가브리엘은 예언과 계시를 관장하는 정통 천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극 중에서는 자신을 희생해서 레이철와이즈를 살리려는 루시퍼의 갈등과 악마의 아들의 개입을 통해서 타락한 인간세계를 심판하려는 가브리엘의 역할이 뒤바뀐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돼 늦지 않았나 싶지만 콘스탄틴 속편이 제작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지만 속편이 개봉된다 하면 당장 뛰어가서 볼 생각입니다. 그만큼 콘스탄틴이라는 영화는 저에게 흥미와 재미를 안겨준 영화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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