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기획 아래 로버트 저메스키가 감독한 백투 더퓨처는 제가 정말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때 당시 이 영화를 보고 그 어린 나이에 감탄을 하며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 정말로 SF 영화의 세계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이면서 저의 인생 작품 중 하나인 영화입니다. 1편은 과거로 2편은 미래로 3편은 서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영화로 정말 80년대에서 90대 초에 개봉한 SF 시간여행 영화치고 정말 스토리 구성과 시각 효과는 정말 대단한 수준이었던 영화였습니다. 타임머신이 시간 이동할 때의 장면은 어린 저에게 있어서 정말 대단한 장면이었습니다. 너무 유명한 영화이지만 그래도 저의 나름대로 정리를 짧게 해 보았습니다.
1. 백투 더퓨처 줄거리
힐베리에 사는 마티는 로큰롤, 스케트보드, 자동차를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에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괴짜 발명가 에미트 브라운 박사가 그 당시 스포츠카인 드로리안을 개조하여 타임머신을 발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가 뜻밖의 사고로 테러범들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게 되고 위험해진 마티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과거에 가서 어린 시절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펼쳐지게 되며, 이 과거로의 여행이 씨앗이 되어 미래와 서부까지의 여정이 이어지게 됩니다.
2. 백투 더퓨처 타임머신
영화에서 타임머신으로 나오는 자동차는 드로리안이라는 스포츠카입니다. V6엔진에 3단 자동과 5단 수동이 있었으며, 공차중량은 1230kg 이었던 자동차입니다. 사실 이 자동차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차 디자인이 공개되어졌을 때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겠다는 고객들이 많이 있었다고는 합니다. 디자인 자체는 정말 멋있는 차량인 건 확실하니까요. 게다가 백투 더퓨처에 타임머신으로 등장까지 했으니 더욱더 인기는 많아졌을꺼라 예상 됩니다. 하지만 차량 결함과 제조사의 부실로 약8000대 가량밖에 판매를 하지 못한게 정말 아쉽긴 합니다.
3. 백투더퓨처 사운드트랙
OST는 앨런 실베스트리가 맡아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메인 테마는 여전히 재생목록에 들어있을 정도로 훌륭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영화에나 쓰이는 오케스트라 편곡은 같지만 마티의 스케이트 보드신과 드로리안과 함께 나오는 신에 나오는 메인테마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1편에서 마티가 연주한 Chuck Berry의 Johnny B. Goode 역시 정말 좋았던 거 같습니다. 신나는 기타 사운드에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어우러지는 브라스와 리듬 악기들이 일품인 음악이었던 음악이었습니다.
4. 백투 더퓨처
백투 더퓨처를 저의 삼촌 추천으로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너무 어려서 자막 보면서 따라가는 게 조금 버거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게 영화 보는 재미를 가르쳐준 영화였습니다. 지금 역시도 가끔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워낙 유명하고 여기저기서 많이 방영해서 못 보신 분이 없겠지만 그래도 혹여나 못보신분이 계시다면 1,2,3편 정주행 하시는걸 정말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아 물론 음악들 역시 영화를 본 후에 다시 한 번 더 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OST 전체를 듣기는 것도 좋지만 제가 추천하는 곡은 메인테마와 Chuck Berry의 Johnny B. Goode입니다. 정말 부담 없이 이질감 없이 감상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영화 OST는 평소 클래식을 잘 못 듣는 저에게 클래식 감성을 재밌게 심어줄 수 있는 방식이라서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꼭 한 번씩 들어보세요.
ETC.
2편에서 마티가 신고 나온 나이키 운동화와 쟈켓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나이키에서 백투 더퓨처 버전으로 영화에 나왔던 디자인 거의 그대로 출시했던 기억이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 세상 가격이라서 사볼 생각조차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만약 가격이 조금만 낮게 출시되었더라면 100% 도전했을 것입니다. 정말 소장하고 싶었던 컬렉션이었는데 많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다신 한번 출시가 된다면 과연 가격은 어떻게 책정돼서 나올까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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